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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금연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람 모양의 이색 투명 재떨이를 통해 금연 유도를 시작했다.
두산은 중국,일본 등 외국 관광객은 물론, 유동 흡연인구가 많은 두산타워 광장 주변에 사람모양의 이색적인 투명 재떨이 모양의 조형물 4개를 제작하여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 조형물은 사람 모양의 재떨이에 담배꽁초를 넣으면 몸통에 있는 물에 담배의 나쁜 성분이 폐쪽으로 퍼져나감으로써 담배가 몸에 안 좋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조형물 하단에는 국문과 영문으로 쓰여진 경고메시지가 부착되어 있으며 내용은 인간의 몸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반면에 담배는 타르, 니코틴 등 69종의 발암물질로 이뤄져 흡연 시 분해되지 않고 폐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 쌓이게 된다는 사실이 적혀있다.
이 캠페인은 반전캠페인,빌딩 현수막 재활용 가방 프로모션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해외 유수 광고제를 휩쓴 바 있는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가 기획,제작했다.
박서원 대표는 “흡연의 위험성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금연에 참여할 수 있다"며 "시각적으로 쇼크를 준 후,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 중심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