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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김중수 총재 취임 후 첫 연석회의

한국은행이 오는 21일부터 인천 한국은행 연수원에서 이틀간 김중수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 확대연석회의를 개최한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연석회의는 한국은행의 본부 국실장급을 비롯, 지역본부장 및 국외사무소장 등 간부 62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우리경제의 현황과 진로에 관한 총재 말씀 ▲한국은행의 과제와 향후 역할 도출을 위한 그룹별 토의 ▲소통과 인식 공유를 위한 전체토의 ▲집행간부의 부문별 전략 제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한국은행을 이끌고 나갈 간부들이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일하는 팀워크를 다지기 위함"이라며 "글로벌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역할, 거시건전성 정책, 한국은행의 조사연구기능 강화, 조직개편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