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10년내 최저 금리의 영향으로 리파이낸싱 수요가 몰리면서 13% 증가했다.
미국 모기지은행가협회는 18일 지난주(13일 마감 기준) 기존 주택대출(모기지)에서 낮은금리로 갈아타는 차환(재융자, 리파이낸싱)이 17% 증가(계절변동)하면서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리파이낸싱 수요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모기지 신청 중 리파이낸싱의 비중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81%를 차지했다.
이같은 현상은 저금리가 경기불안과 강화된 대출기준의 압박으로 주택매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주 30년 모기지 금리는 전주 기록했던 사상최저치인 4.57%에서 소폭 오른 평균 4.6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