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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디자인컨설팅지원 받을 중소기업 모집

서울시가 운영하는 '구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서울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지원을 통한 매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디자인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디자인컨설팅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의 매칭을 통해 디자인 진단을 거쳐 디자인 전략수립, 개선방향, 디자인시안제작, 시각화(렌더링 등)에 이르기까지 약 한 달간 다각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컨설팅비용의 60%이내에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디자인개발지원」으로 연계하여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능력이 부족한 기업들의 제품개발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소재 중소기업 35개사이며, 모집분야는 제품디자인(제조, IT, 통신, 전자 등), 시각디자인 (CI, BI, 홈페이지, 홍보물, 패키지 등) 그리고 기타 GUI, UI, 멀티미디어, 환경/공공 디자인 등이다.

또한, '디자인컨설팅지원'에 이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하여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연계하여 확대 실시하며, 상반기에 17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하반기에 8개 기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을 디자인 개발 비용의 60% 이내에서 제품디자인은 최대 2천만원, 시각디자인은 최대1천만원까지 개발비용이 지원되고 중소기업의 디자인지식재산보호를 위한 디자인지식재산권 출원비용도 함께 지원을 받게 된다.

'디자인컨설팅 지원' 사업은 올해 100개 중소기업에 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이미 5월에 중소기업 65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향스피커 제조기업 (주)금잔디음향(대표, 김상윤)은 “디자인컨설팅을 통하여 기존 스피커 제품에 좋은 디자인방향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우수사례 연계를 통하여 디자인방향을 구체화 하는 접근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크게 만족하며, 디자인의 결과물에 대하여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컨설팅 기회를 디자인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디자인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디자인컨설팅지원'과 '디자인개발지원' 기업 선정 시 서울시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연계하여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이 추가인력 고용계획이 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 또는 전화 02-838-8105~9(구로디자인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