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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임창용(34. 야쿠르트 스왈로스)이 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1점차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자범타로 막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팀이 7-6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투수 앞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
이어 임창용은 후속타자 우지카와 센이치와 후지타 가즈야를 각각 내야 땅볼로 요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2일 주니치전에서 세이브를 따낸 임창용은 이날 3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27세이브째. 평균자책점은 1.54로 끌어 내렸다. 3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9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4km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