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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 성공적인 복귀전

네덜란드 축구스타 에드가 다비즈(37. 크리스탈 팰리스)가 2년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2008년 아약스와 계약이 종료된 뒤 자국 클럽을 물론 아르헨티나 진출도 시도하는 등 꾸준히 축구를 계속하고 싶은 의지를 보인 다비즈는 결국 25일(이하 한국시각) 포츠머스와의 칼링컵 2라운드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서 선발출전한 그는 82분을 뛰고 매튜 퍼슨과 교체됐다. 팀은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으나 3대4로 아쉽게 패했다.

다비즈는 2년 만에 치른 실전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고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골키퍼 줄리앙 스페로니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그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