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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기대심리 호조 상승마감

중국 증시는 26일 중국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와 정부가 더 이상 긴축 정책을 강화하기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상승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2603.48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65% 오른 1118.73으로 장을 마쳤다.

원자바오 총리가 이날 석탄산업 재편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석탄기업 M&A가 활발해 질 수 있음을 시사해 덩달아 석탄주가 상승했다. 선화 에너지가 0.6% 올랐고, 다퉁석탄도 1.36% 상승했다.

코스코홀딩스와 장시구리 등은 견조한 실적 발표로 1.2%, 2.1% 각각 상승했다. 해운업체인 코스코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 34억5000만위안(5억7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동기때 46억위안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장시구리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3% 급증한 22억위안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생명보험은 4% 가까이 떨어지면서 연속 6주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생명보험의 상반기  동기대비 7.4% 증가한 180억위안을 기록해, 이에 대해 씨티그룹은 '부진한 실적' 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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