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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 뉴스 <8월 31일>

ECB, 은행권 긴급대출 내년까지 확대

유럽 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권의 긴급대출을 내년까지 확대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지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붕괴 이후 시작된 ECB의 '양적 완화' 조치가 3년까지 이어지는 셈이다.

美,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 나올 듯

미국 정부가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는 실직 상태의 주택 보유자에 대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美 아이패드 공급 정상화

애플이 아이패드에 대한 사전주문을 받은 지 170일 만에 공급이 정상화됐다고 포춘이 29일 보도했다. 따라서 온라인으로 아이패드를 주문하면 아이폰을 제외한 다른 애플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24시간 내 배달된다.

IMF, 금융위기방지 융자제도 강화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융자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일본 지지통신이 30일 보도했다. IMF는 '예방적 신용 라인'(PCL)을 창설하는 등 위기 발생 이전의 예방적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호주 최초 원주민 출신 하원의원 탄생

지난 21일 실시된 호주 총선에서 호주 최초의 원주민(애보리진) 출신 하원의원이 탄생했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원주민인 올해 57살의 켄 와이어트는 중도 우파 성향인 자유당 소속이다.

철광석價 최대 15% 하락할 듯

경제성장 둔화와 공급과잉으로 국제 철광석 가격이 오는 4분기에 15%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다음 분기에 올 들어 처음으로 철광석과 점결탄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담뱃값 인상 후 판매 15% 급감

뉴질랜드에서 지난 4월 담배 세금을 큰 폭으로 인상한 이후 슈퍼마켓에서 담배 판매가 1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은 30일 담뱃값을 10% 인상하면 담배 판매가 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