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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쉬운 MS카드 2년내 전면 교체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불법 복제에 취약한 마그네틱선(MS) 현금카드를 보안성이 뛰어난 IC카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작년 상반기부터 총 11개의 시중 은행이 MS/IC겸용 현금카드의 발급을 중지한 상태다. MS현금카드는 작년말 현재 2593만장이 발급된 상태다.

하지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과 같은 현금카드 기능이 부가된 복수기능카드와 아직까지 교체 발급되지 않은 기 발급 MS현금카드로 인하여 여전히 불법복제 위험을 감소하지 않는 상황이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 현금카드 기능이 부가된 복수기능카드와 기 발급 MS현금카드 등으로 인해 여전히 불법복제의 위험은 감소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오는 2012년 9월까지 MS카드 거래를 전면 제한, IC카드로 전환하는 한편 이미 발급된 복수기능카드도 내년 2월말까지 IC카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MS카드 교체 촉진을 위해 은행권과 공동으로 대국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MS카드를 이용한 CD/ATM 거래를 전면 제한하기에 앞서 6개월간 시범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D/ATM의 거래제한시기는 은행권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