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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 뉴스 <8월 31일>

칠레, 매몰광부 구조작업 개시

칠레 산 호세 광산에서 25일째 갇혀 있는 광부들을 구조하기 위한 천공작업이 30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외신들은 이날 30t의 유압 굴착기를 이용해 구멍을 뚫기 시작 했으며, 이 작업은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파키스탄 수해 모금액 아이티의 1%

굿네이버스는 30일 파키스탄 대홍수로 인한 이재민 수는 아이티 대지진 이재민의 7배에 달하지만 지난 3주간 모인 파키스탄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액은 아이티 대지진 때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美 7월 소비지출 0.4% 상승

미국 7월 소비지출이 전달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30일 발표했다. 이는 3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양호한 수치로 상무부는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가계의 소비지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日, 섬지역 방위 해병대 창설 

일본 방위성이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미국의 해병대를 모델로 중국에 인접한 일본 서부지역 섬 방위를 위한 육상자위대 소속의 수륙양용부대(해병대)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모스크바 폭염으로 사망률 50% 증가

러시아 언론들은 30일(현지시간) 7월 한 달 동안 기록적인 폭염으로 러시아 전체 사망률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모스크바시의 사망률은 무려 50.7%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美공화당 지지율, 민주당 10% 앞서

31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23~29일 미국 전역의 등록 선거권자 1,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정당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공화당이 51%의 지지율을 획득해 41%에 그친 민주당을 10% 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美항공기 탑승객 2명, 테러 혐의로 체포

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미 유나이티드항공기에 탑승했던 남성 2명이 30일 네덜란드에서 테러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예맨 출신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