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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욜, 종아리 부상 심각…9월 열릴 A매치 2경기 출전 불투명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주역 카를레스 푸욜(32, 바르셀로나)이 9월에 있을 A매치 2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푸욜의 종아리 부상이 심각해 리히텐슈타인, 아르헨티나전에 나설 대표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푸욜은 스패인 대표팀의 소집 첫 7:7 미니게임 훈련 도중 상대팀 공격수와 부딪혀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이후 진단 결과 9월에 있을 리히텐슈타인,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곧바로 푸욜을 제외하고 오사수나의 수비를 맡고 있는 나초 논레알을 대체자로 선발했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3일 리히텐슈타인 바두스에서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유로 2012 예선을 치르고 이어 7일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건너가 아르헨티나와 물러설수 없는 한판을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