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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인천월드컵구장 지붕도 날려

태풍 '곤파스'로 인해 인천월드컵경기장의 지붕이 날아갔다.

경기장의 지붕막 24개 가운데 6개가 바람에 떨어져 나간 것. 다행이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지붕막은 깨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천구장은 이번 파손으로 인해 약 10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송영길 인천 시장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후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일 허정무 감독의 인천 데뷔전으로 관심을 끌었던 인천과 부산의 K-리그 20라운드 경기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체 경기장을 찾고 있는 것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