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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의 터키대표팀이 카자흐스탄과의 유로 2012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열린 유로 2012 A조 카자흐스탄과의 예선 1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이 터지는 등 카자흐스탄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쳐 3-0의 완승를 거뒀다.
터키는 유럽 최약체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전반 24분 아르다 투란의 선제골과 2분 뒤 하밋 알틴톱의 추가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후반 24분 니하트의 쐐기골을 터지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터키는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지난달 루마니아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질주했고 오는 8일 새벽 이스탄불에서 예선 2차전 상대 벨기에를 맞아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