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연 이후, 평단과 관객 그리고 배우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지난 1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 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차세대 베르테르로 박건형, 송창의가 캐스팅 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올 가을, 절대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2시 전 예매 사이트에서 티켓 오픈, 단숨에 예매 1위를 기록한 것. 인터파크, Yes24, 옥션티켓, G마켓, 티켓링크에서 오후 2시 동시 오픈 되었으며, 좋은 좌석을 차지하기 위한 예매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원하는 좌석을 선점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됐을 정도. 계속적으로 예매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차 티켓 오픈 일정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1차 티켓은 첫 공연인 10월 22일(금)부터 11월 7일(일)까지의 공연 분이며 조기 예매자는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0년 초연 당시 뮤지컬계 최초로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모임)’라는 팬클럽을 탄생 시킬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작품은 베르테르 역할의 박건형, 송창의 뿐만 아니라 2006년 베르테르를 맡았던 민영기가 알베르트로 귀환, 초연부터 지금까지 이 작품과 함께 한 ‘오르카’ 최나래의 합류로 향수 자극뿐만 아니라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품격부터 남다른 원작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감성과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의 감동을 선사하게 될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0월 8일,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거친 후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