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육류값 가파른 상승세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중동 국가들이 올 여름 급등한 육류 가격이 라마단을 거치면서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마단은 이슬람권 최대의 소비시즌으로 소와 양 등 육류 판매가 급증해 가격도 상승하지만 올해는 공급부족으로 상승폭이 더 클 전망이다.
美 11월 중간선거 '블랙공화당'
6일(현지시간) 크리스찬사이언스모니터 등에 따르면 '백인당'으로 알려진 공화당이 흑인 후보를 대거 포진할 계획이다. 공화당은 32명의 흑인 후보가 11월 중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당내 경선에서도 이들이 잇따라 승리함에 따라 '흑색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극심한 가뭄에 아마존 '몸살'
아마존 삼림지역과 세계 최대 규모의 습지인 판타날(Pantanal)이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6일 보도했다. 아마존 삼림과 판타날은 브라질에서 가장 중요한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며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블레어, 회고록 런던 사인회 취소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항의 시위 우려로 이번 주 런던에서 갖기로 한 자신의 회고록 사인회를 취소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시위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을 원치 않아 사인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 "1년내 평화협정 가능"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6일(현지시간) "1년 내에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정을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미 의원들에게 밝혔다. 한편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오는 26일 이후 유대인 정착촌 건설이 재개되면 이스라엘과 협상을 계속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홍수로 주민 수만 명 대피령
호주 남동부의 빅토리아주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폭풍우와 홍수로 지금까지 11개 도시 5만 3,000여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최소 300채의 집이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난을 가지 못해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도 4,000건 정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