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베르테르로 송창의, 박건형이 캐스팅 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지난 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화려한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1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 사이트에서 1위 자리를 점령하며 뜨거운 명성을 입증하고 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국내외 언론 취재진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 찼다. 김태훈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에서는 김민정 연출자뿐만 아니라 송창의, 박건형, 민영기, 임혜영, 이상현, 최주리가 참석해 탄생 10주년을 맞은 프러덕션과 캐스팅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대학 동기이자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창의, 박건형은 ‘베르테르’ 캐릭터를 통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둔 소감에 대해 “송창의씨는 원작을 읽었을 때 상상했던 인물 그대로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박건형씨의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랐으며 너무 기대된다” 라고 평하며 서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송창의는 롯데를 향한 가슴 절절한 사랑 연기와 키스신에 대해서 “설렌다”라는 솔직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품격부터 남다른 원작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감성과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의 감동을 선사하게 될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0월 8일,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거친 후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