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가방 트렌드, ‘클래식하거나 와일드 하거나’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언제이었냐는 듯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계절도 바뀌었으니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갑자기 쌀쌀해졌어. 내일은 뭐 입지’하고, 여자라면 매일 하는 고민 거리이다. 멋스러운 액세서리 선택으로 스타일도 살리고 기분도 살려주는 일석이조, 이러한 고민거리를 줄여 줄 가을 트렌디한 가방 스타일을 이태리 핸드백 브랜드 ‘코치넬리’에서 제안했다.

올 가을에는 옛날로 돌아가려는 아련한 향수의 복고 모드가 겹쳐 클래식 룩이 주를 이룰듯하다. 트위드 재킷 등의 클래식 룩으로 연출 하였을 경우엔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의 토트백 또는 체인 장식이나 체인 핸들의 핸드백으로 화려함과 우아함을 강조하거나, 너무 화려한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심플한 디자인의 백으로 보다 젊고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하면 좋다

코치넬리의 ‘라쿠엘 백’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으로 과한 장식을 배제하고 다양한 소재를 패치 플레이 하여 각각의 소재 자체의 발색과 표면 감을 살려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하다. 또 패치워크가 살린 글래머러스하고 풍성한 볼륨 감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납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복고적이면서도 도시적인 실루엣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가을 하면 먼저 떠올려 지는 컬러는 브라운과 카키, 와인컬러이며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으로는 트렌치 코트이다.

매혹적인 빛깔의 와인 컬러 숄더백을 무심한 듯 걸쳐, 둘러매어 도회적인 시크한 스타일로 연출 하고 단조로운 베이지 톤 스타일링에 와인컬러 백을 매치 하면 가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코치넬리의 ‘줄리아 라인’은 부드러운 셔링이 잡혀 있는 디자인으로 심플함 가운데에 여성스러움을 더해 정통의 트렌치 코트와 더불어 우아한 가을여인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고, 코치넬리의 ‘조안 백’은 야상점퍼 스타일이나 밀리터리 스타일의 트렌치 코트와 스타일링하여 캐주얼하면서도 와일드한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