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내국인의 해외 여행에 따른 환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코 코루나(Koruna)화와 카타르 리얄(Riyal)화를 환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종전에는 해당지역 방문시 미국달러 또는 유로화등을 휴대하여 현지에서 코루나 또는 리얄로 재환전을 통하여 사용하였으나 외환은행의 환전 확대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환전하여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여행 후 남은 코루나화와 리얄화는 국내 어느 영업점에서나 재환전 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체코 코루나화 및 카타르 리얄화 환전 개시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여행 및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국내기업의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위해 2008년 11월에 체코 프라하의 동쪽에 위치한 오스트라바에 사무소를 개소 하는 등 22개국에 49개 점포를 운용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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