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스비 "美경기침체 1929년이래 가장 심각"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를 이끌게 된 오스턴 굴스비 신임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현재의 경기침체는 1929년 이래로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800만명 이상이 직업을 잃었다"며 "고실업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총리 "국가부채 구조조정 NO"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테살로니키를 방문해 "국가부채 구조조정은 신용도 및 국가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채 상환이 중단된다면 금융 시스템이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 사상최대 98억유로 증자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12일(현지시간) 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 시행을 결정했다. 금융당국의 자기자본 강화 요구와 인수합병(M & A)자금 마련을 위한 결정이다.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CEO는 "최소 98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포브스誌 '미래로부터 온 뉴스' 화제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미래로부터 온 뉴스'라는 특집기사를 12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 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브스는 향후 10년 간 예상되는 주요 뉴스를 연도별로 정리한 가운데 내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할 것이라는 예견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美애리조나州 '속지주의' 철폐 도전
미국에서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입법조치를 많이 해온 애리조나 주의회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무조건 시민권을 주는 이른바 `속지주의'에 도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일간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공화당 '감세전쟁' 한발 물러서
12일 미국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 원내대표는 금년말 종료되는 서민층 및 부유층에 대한 감세혜택을 일괄 연장해야 한다는 종전의 주장에서 선회, "서민층을 위해서만 연장해야 하는 게 유일한 선택이라면, 이 연장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