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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매트로] 서울시, 15일~27일 추석 특별종합대책 마련

서울시는 오는 15일~27일까지 추석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 특별 수송, 추석 물가관리, 응급 진료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우선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수송대책으로 23일, 24일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개인택시 1만5000여대에도 20일~24일까지 부제를 해제한다. 이 기간 동안 고속·시외버스를 1일 1478회(30%) 늘려 총 6484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해 20일 오전 7시부터 23일 자정까지(심야시간대 01시~07시 제외)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I.C 6.8㎞ 구간 양방향에 도로변 1개 차로를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한다.

◆ 송파구 17~19일 한성백제문화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7∼1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2010 한성백제문화제’를 연다.

가수 김장훈과 윤하 등이 출연하는 17일 개막행사에 이어 이튿날은 전국대학생마당놀이와 한성백제 의상 패션쇼, 전통민속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은 올림픽공원 인근 1.5km 구간에서 백제문화를 묘사한 각종 퍼포먼스와 패션쇼 등을 하는 ‘역사문화거리행렬’ 행사가 열린다. 또 축제의 주제인 ‘백제마을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주행사장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4천여㎡를 백제마을로 꾸미고 관람객에게 백제 평민복과 모자 등을 나눠준다

◆ 성북구 ‘가을거리 작은음악회’ 개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4일부터 11월2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화요일 저녁에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가을거리 작은음악회- 행복공감’을 연다.

첫 공연인 14일에는 미스고밴드와 마슬퍼포먼스팀 ‘매직어클락’이 출연해 추억의 가요를 부르고 28일에는 ‘조이브라스밴드’, 내달 5일에는 퓨전국악팀 ‘드리밍오즈’가 출연한다.

다음달 12일에는 라틴댄스, 19일에는 ‘웃찾사’ 개그쇼 퍼포먼스, 26일에는 7080밴드 ‘건아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11월2일에는 남성 팝페라그룹, 아카펠라팀이 출연한다.

◆ 중구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추석을 맞아 17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백화점과 재래시장, 대형할인점,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등 제사용품과 지역특산품이다. 농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했는지 등을 조사해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