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아모레퍼시픽, 세계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인정

㈜아모레퍼시픽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2010/11’ 평가에서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DJSI World’에 편입됐다고 13일 밝혔다.
그 외에도 지역 지수인 ‘DJSI Asia/Pacific’, 국가 지수인 ‘DJSI Korea’ 등 세 영역에서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으로 구성된 개인용품 분야에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해당 섹터의 월드리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에서 경제, 환경, 사회영역 평가점수에서 고른 향상을 보인 점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한 환경, 사회영역에 대한 성과공개 확대가 DJSI World 지수 편입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기업을 경제적인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및 평가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다.

글로벌 상위(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DJSI World’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DJSI Asia/Pacific’, 그리고 국내 상위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각 기업이 제출한 내부 자료에 대한 검토와 함께 각종 외부자료에 대한 분석, 미디어 및 이해 관계자 리서치, 제3자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산출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통한 녹색성장을 추진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협력사 저탄소경영체계 구축 지원,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 아리따운 구매 등을 통해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