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14일 탄자니아 재무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금융안전망 구축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참가차 방한한 무스타파 음쿨로 탄자니아 재무부 장관은 "한국은 탄자니아가 따라야 할 모범적인 경제성장 모델"이라고 평가하고, 한국정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이승우 사장은 "탄자니아의 실정에 부합하는 제도 구축을 위하여 정부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보는 탄자니아 예금보험관련 실무자들에 대한 연수 실시와 예금보험기구 도입 추진 자문 등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인구 약 4천만명의 자원부국으로서 경제 및 외교적으로 전략적인 중요성이 높아 1992년 국교 수교 이후 사회 및 경제 등 제부문에서 정부차원의 교류 및 지원이 이루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