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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누적판매량 11억 3천만병 돌파

100% 보리맥주 맥스(Max)의 누적판매량이 11억 3천만병(330㎖기준)을 넘어섰다.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는 이달로 출시 4주년을 맞이한 맥스의 누적판매량이 3777만 상자(330㎖×30병, 수출 제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6~8월 여름 성수기 동안의 월 평균 판매량도 약 5200만 병(330ml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 성장률을 기록했고, 출시 월 대비 최근 한 달 판매량은 700%가 넘는 증감률을 나타냈다. 특히 월드컵 시즌이었던 지난 6월에는 10.3%의 시장점유율(AC닐슨)을 기록하며 최초로 두 자릿수 점유율에 진입하기도 했다.

특히 회사 측은 맥스가 국내 맥주시장 전체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올 몰트 비어’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0% 보리맥주 다운 특유의 곡물향이 미감을 풍부하게 하고, 호프의 쌉쌀함이 식욕을 돋아 맛있는 맥주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이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맥주 본연의 맛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활동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하이트맥주는 맥스 출시 이후 맥주와 접목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 맥주 블라인드 맛 테스트 등 맛과 연관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왔고, 외식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소비자 참여 행사를 벌이기도 하는 등 이미지를 구축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맥스는 소비자들이 맥주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즐거움을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을 통해 전달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라며 “지금까지 맥스가 보여준 무한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맥스를 이 시대가 원하는 국내 맥주의 맛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