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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와 파트너십 구축, 세계시장 개척

LG는 중소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 목표를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협력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통한 동반 성장’으로 정하고 상호 윈·윈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초에는 중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LG의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는 ▲협력회사와 중장기 신사업 발굴 등 그린 파트너십 강화 ▲자금지원 및 결제조건의 획기적 개선 ▲협력회사 통한 장비 및 부품소재 국산화 확대 ▲협력회사의 장기적 자생력 확보 지원 ▲’LG 협력회사 「상생고(相生鼓)」’ 신설 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LG는 이번 상생협력 방안을 통해 1차 뿐 아니라 2차, 3차 협력회사까지 자금 및 교육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LG 상생협력펀드’를 신설해 2차, 3차 협력회사에도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협력회사 인재개발 센터’를 설립해 2차, 3차 협력회사의 인력육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LG는 이번 전략과제 수립을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측면에서 중소기업과의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마련한 상생협력 방안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점에서 협력회사가 근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LG는 이번 전략 추진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상생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