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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상조 나눔경영으로 ‘삶의 동반자’ 앞장

삼성생명은 ‘A partner for life(삶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에 맞춰 오랜 상생경영의 역사를 자부한다. 1982년에 사회복지법인인 삼성생명 공
익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 1995년에는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을 창단하는 등 사회공헌에 이바지해 왔다.

2002년 7월에 시작된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2500만원을 무상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올 7월에 200호점을 돌파했다.

전문 컨설팅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도 높아 73%인 146개가 현재 영업 중이다. 이 사업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삼성생명FC들이 보험 1건을 체결할 때마다 기부하는 200원으로 조성된 ‘FC 하트펀드’가 그 재원이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공제를 통해 마련한 ‘하트펀드’는 매달 불우 아동 2명에게 2000만원을 전달하며 더불어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희망도 전달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진행 중인 ‘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사회적 화두인 다문화 가정을 배려한 프로그램이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남편,자식들과 함께 친정을 방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노하우를 기업 및 일반인에게 나눠주는 일종의 ‘재능기부’도 관심을 끈다. 고객만족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위드파트너’는 2008년부터 회사 노하우를 사회에 확산시키려는 취지에서 기획돼 올 3월까지 1000여개 단체, 6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업의 기본정신이 상부상조와 나눔경영인 만큼 경영의 기본 요소로 상생경영을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 컨설턴트들과 함께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