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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베트남과 북유럽 잇는 직기항 서비스 개시


한진해운이 컨테이너선 업계 최초 베트남과 북유럽을 잇는 직기항 서비스를 시작한다. 베트남 붕타우항 입항기준으로 17일부터 65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이 투입된다.

한진해운은 이번 직기항 서비스 개시로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당사의 경쟁력 제고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최초의 베트남~북유럽 직기항 서비스로서 항해 일수를 23일에서 19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베트남-북유럽간 교역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운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 시장 노선 개발을 위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베트남 붕타우 지역에 전용터미널을 건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