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생활 산업 용품 기업 헨켈은 16일 ‘헨켈 에코 스쿨’로 선정된 서울 재동초등학교 내 친환경 도서관 개설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에코 스쿨로 선정되어 친환경 도서관을 갖게 된 학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친환경 도서관에 새롭게 설치된 LED 조명은 기존 조명 대비 30~60%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고 일반 형광등에서 나오는 수은이나 방전용 가스 등 오염 물질의 배출이 훨씬 적어 학생들의 건강에도 안전하다.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자원 절약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진행된 '헨켈 에코 스쿨'은 헨켈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헨켈 스마일 (Henkel-Smil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적 교육 여건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헨켈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산하 환경전문기구)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에코 스쿨 선발을 실시하였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 실현가능성,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친 후, 친환경 도서관 조성이 꼭 필요한 서울 재동초등학교와 여수 안일초등학교가 최종 선발되었다.
헨켈 파루크 아리그 사장은 “이번 헨켈 에코 스쿨로 선정된 학교의 학생들이 친환경 도서관을 사용하면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등을 몸소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한 일상 속 습관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헨켈 에코 스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친환경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 설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전개될 예정이다.
헨켈은 그 동안 소외된 계층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자폐아동을 위한 ‘헨켈 자폐아동 수영교실’, 피학대 아동을 위한 ‘헨켈 놀이 심리 치료실’ 건립, 한국 내 거주 몽골 어린이들을 위한 ‘헨켈 축구 교실’과 ‘몽골 어린이를 위한 헨켈 도서관’ 건립,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헨켈 음악 교실’, 세브란스 어린이 병동에 장기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위한 ‘헨켈 과학 교실’등을 국내에서 후원 및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