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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뉴스 <9월 16일>

교황 측근 "영국은 제3세계" 발언 

16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영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교황의 최고위 보좌관 가운데 한 명인 월터 카스퍼(77) 추기경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영국을 "새롭고 공격적인 무신론이 두드러진 제3세계 국가"라고 말한 것이 드러나 영국방문 수행단에서 제외됐다.

반총장, 외교부 파문에 안타까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5일(현지시간) 유명환 前 외교장관 파문에 따른 장관 공석으로 유엔에서의 한국 외교가 차질을 빚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외교부가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신뢰받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 신규특허출원 감소, 중국은 예외

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한 연구개발 투자 감소로 지난해 신규 특허출원이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중국 기업의 출원은 도리어 8.5% 증가했다. 중국 IT기업 ZTE와 화웨이는 45%와 2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로스 "지금 금값은 최악의 거품"

조지 소로스는 15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금 시장만 유일하게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 가격은 `최악의 거품`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금과 금 관련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UCLA "美 실업률 2012년에도 9%대"

15일(현지시간) 미국 UCLA 앤더슨연구소는  미국 전체 평균 실업률이 올해 9.7%에서 내년 9.6%로 예상보다 소폭 줄어들고 2012년에도 9.0%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 경제가 2011년 말까지 3%의 성장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日 간 총리, 간사장에 오카다 외상 검토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에다노 유키오 간사장이 지난 7월 실시된 참의원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집권 민주당의 얼굴인 간사장에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