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서울시가 도심내 공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체험마당을 펼친다.
서울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북서울꿈의 숲 등 9개 공원에서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서울꿈의 숲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정동극장 출연진이 진행하는 국악 현악 3중주, 전통소리공연 등 한가위 문화마당이 진행된다.
22일 추석당일 오후 2시에는 키네틱국악그룹 옌과 wHOOL의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23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잔디광장에서 서울드럼페스티벌 참가팀의 추석맞이 사전공연 등 국내외 타악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천호공원에서는 추석당일 오후2시부터 우리의 국악과 판소리, 전통춤, 가곡, 팝페라, 가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하며 당일 10시부터는 민속놀이한마당과 팔씨름대회, 제기차기대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북서울꿈의 숲을 비롯해 9개 공원에서는 3일내내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지게 된다. 투호,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가족들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자유롭게 공원에 나들이 나오셨다가 함께 즐기시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