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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의 바비 브라이트 하원 의원,현대차와 파트너십 신뢰

현대차가 생산되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바비 브라이트 하원 의원이 22일 현대차 현지생산을 사례로 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브라이트 의원은 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현대차가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쏘나타 이 외에 준중형차 엘란트라를 앨라배마 공장에서 재생산 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환영할 만 하다"라고 반겼다.

이어 브라이트 의원은 "현대차는 자동차가 실제 팔리는 곳에서 생산하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서 "현재 앨라배마주의 훌륭한 파트너로 자리잡았다"고 지지를 보냈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12억 달러 규모 공장을 지어 2,7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파급효과로 북미지역 72개 부품 공급업체에서 5,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효과를 거두었다.

브라이트 의원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앨라배마주에 한정되어 있던 파트너십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까지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양국간 이견을 해소하도록 지시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아직 상황이 진전된 것에 우려를 표시하고 현대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조속한  한미 FTA비준안 동의는 현재 미국의 최우선 순위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