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건강관심을 높이기 위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중랑구는(구청장 문병권) 오는 29일 오전 10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구와 오락(5樂)하자’라는 주제로 구민 300여명을 모시고 홍혜걸 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조기발견과 그 증상, 사전예방법, 사후관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구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구민을 위한 것으로 ‘대사증후군’의 예방사업을 목적으로, ‘1락(樂) 빼자! 허리둘레’, ‘2락 내리자! 혈압’, ‘3락 막자! 혈당’, ‘4락 잡자! 중성지방’, ‘5락 높이자!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대사증후군 오락(五樂)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이 한 개인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암,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며, 199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군집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명명했다.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실시한 대사증후군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발생 및 심뇌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발생과 사망에도 대사증후군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좌가 끝난 후에 오후 1시까지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사초청 특별강연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평생건강관리센터(☎2094-0848~9)로 문의하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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