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아이폰 사용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산은은 26일 이같이 밝히고 계좌조회와 자금이체, 예금가입, 지로납부 등 주요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오는 11월 중 산금채, 펀드, 외환, 대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고객에 대해서도 조만간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산은은 이번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전용 상품 'e-Sense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스마트폰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처음 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은 연4.10%(0.30%포인트 우대이율 추가) 금리를, 스마트폰뱅킹으로 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은 연4.40%(특판한도 500억원 범위)의 금리를 제공한다.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와 메시지 전송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