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데님이 뜬다

프리미엄진을 선호하던 시대는 가고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성까지 충족시키는 ‘착한’데님이 뜨고있다.

2010 가을에 런칭한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신규 브랜드 데니즌은 펀(Fun)하고 액티브(Active)한 감성을 표방하는 캐주얼 데님 브랜드이다. 데니즌은 한국 모델로 박재범을 기용해 런칭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런칭 두 달여만에 신규 브랜드가 갖지 못할 인지도 형성에 성공했다.

데니즌이 신규 브랜드로서 이미 많은 소비자들에게 각인이 된 이유는 ‘착한’ 가격과 ‘착한’디자인 때문이다. 평균 10만원대 이하의 데님 팬츠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의 소비를 부추겼고, 제품의 다양한 실루엣과 워싱은 패션에 대한 욕구 또한 충족시켰다.

특히 데니즌의 데님 팬츠는 체형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실루엣을 갖고 있어,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일명 ‘데님 DNA’라 불리는 데니즌 데님 팬츠는 허리, 골반, 엉덩이 둘레의 차이의 정도에 따라 체형을 3가지로 구분했다. 완만한 곡선의 슬릭(Sleek) 라인, 일반적인 곡선의 클래식(Classic) 라인, 굴곡이 크고 볼륨감이 있는 커비(Curvy) 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