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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27일 오후 3시a부터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주변 일대에서 양천구 디딤돌 사업 거점기관인 11개 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 양천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나눔의 거리’ 조성 연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눔 거리’ 사업은 사업체의 자발적인 물품 또는 서비스 기부에 의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업체를 칭찬, 격려하게 됨으로 온정이 넘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눔에 참여한 사업체에는 디딤돌사업 참여업체 현판이 부착되는 한편, 기부금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나눔의 거리가 조성되는 신정네거리는 교통의 요지로, 개별 거점기관별 접근성이 용이하며, 강서로에 위치하고 있는 발산역, 우장산역, 화곡역, 까치산역, 신정네거리역 중 지역상권으로서 가장 활발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상권으로 뽑힌다.
이날 디딤돌 나눔 거리 캠페인은 신정네거리 주변 사업체를 방문하여 디딤돌 사업을 홍보하고, 후원 참여를 제안하여,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양천구의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에는 모두 79개의 민간업체가 참여 중이며, 2007년 7월부터 2010년 8월 현재까지 6,600여명의 주민들이 식사, 의료, 이․미용, 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바 있다.
앞으로 양천구는 극단 브로드홀을 비롯해, 관내 목동야구장을 홈으로 하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업체와 디딤돌 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양질의 나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