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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 건축 문화제’ 개최

서울시는 서울 건축의 과거와 미래를 통해 건축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서울 100년의 꿈’을 주제로 10.5(화)~10.10(일) 6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2010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1979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건축상이 시상과 전시 중심의 기성 건축인만의 잔치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탈피하고자 서울시장 관사 개방 등 모든 시민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대학생과 신인부문의 시상을 신설하고 주제전 등 전시내용을 보다 충실히 구성하였고 건축상 수상작 답사여행, 어린이 건축교실 등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한층 보강하였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 서울시 고유의 건축문화를 보존 발전시키고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문화제는 베니스, 런던, 바르셀로나, 토리노, 베이징 등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자국의 고유한 건축문화를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 하는 등 도시 마케팅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앞다퉈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서울건축문화제는 크게 시상 및 전시부문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상 및 전시부문은 ▲제28회 건축상 시상 및 전시 ▲제1회 SAF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시상 및 전시 ▲SAF 주제전 및 기획전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