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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국제비지니스상(IBA) 수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27일 터키 이스탄블에서 열린 '2010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국제비지니스대상, IBA)' 대회 시상식에서 제품개발 및 관리부문 올해의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인력관리, 홍보, 마케팅, 제품관리, 고객서비스 등 11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 시상식이다.

뉴욕포스트에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일컬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비지니스대회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11개 부문에 걸쳐 1700여 작품이 출품됐다.

본상을 수상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창의․문화․지식경영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품질과 경영효율화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지식 습득과 창의적 업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82개의 사내 창의지식동아리’를 결성했다.

'아리수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연극,영화, 뮤지컬 등 문화마인드를 직원들이 갖도록 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또한, 창의, 문화, 사내동아리 활동으로 대표되는 지식경영을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이 크게 인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1989년 상수도사업본부 발족 당시 55%이던 수돗물 유수율을 2009년에 세계최고 수준인 93%로 향상시켰다.

지난 2008년 11개이던 수도  사업소를 8개로 줄여 조직을 슬럼화 하는 등 경영혁신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 유엔 공공행정서비스 대상(Winner)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 9월 세계물협회(IWA)의 'Global 물산업혁신상'과 이번에 스트비어워즈로부터 국제 비지니스상까지 받음으로써 본부는 주요 국제상을 3개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금번 수상은 아리수의 품질뿐만 아니라 혁신적 경영성과에서도 명실상부 세계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더 좋은 명품 아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