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27일 서울메트로 본사 강당에서 '서울메트로 사랑나눔 2010년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서울메트로 매칭그랜트 기금(기업의 구성원과 회사가 동일금액 1:1로 사회에 기부)에서 지원된 이번 장학금은 48명에게 총3190만원이 전달됐다.
지난 상반기에도 서울메트로는 3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저소득층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23개 구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선발했다.
이날 김익환 서울메트로 사장은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김 사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보탬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서울메트로는 앞으로도 경제사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