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뭐예요?", "그럼 세금을 왜 내야 하나요?"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어린이들의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과 함께 건전한 납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세금 교실’에 참석한 아이들의 반응이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봉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신내초등, 묵현초등, 중랑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미있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구는 다음달 11일에 중화초등학교, 14일에는 중곡초등학교를 찾아가 5~6학년 46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금교실’을 열 계획이다.
강의는 세금실무경험이 풍부한 권영호 세무1과장과 실무담당직원이 맡아서 ▲세금이 무엇이고 세금이 왜 필요한지,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세금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편리하고 다양한 세금납부방법 등 세금 기초지식 전달을 위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세금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고,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납세의식을 심어 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