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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하이서울 국제 걷기대회 개최

서울시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서울의 친환경적 인프라를 활용한다.

시는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2010 하이서울 국제 걷기 걷기대회'를 내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서울 국제 걷기대회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로 대회 첫 날인 30일에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 고궁을 탐방하는 문화탐방길 걷기(12km), 서울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걷는 서울성곽길(13km) 등 2개 부문에서 2천여명이 참가하여 열리게 되며, 둘째 날인 31일에는 1만여명의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청계천-서울숲길(12km)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에서 세계 20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자 열리는 대회로서, 서울시민, 장애인, 외국인, 어린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걷기대회는 서울의 친환경적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서울을 국내외에 알리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008년도부터 국제 걷기대회로 확대하여 개최된다.

역사, 문화, 자연이 소통하는 아름다운 도심의 문화교육 공간 체험의 장으로 제공하기 위해 코스를 선정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서울의 붉게 물든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걷는 행사로 어느 때보다도 알차고 풍요로운 행사가 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국제적인 걷기대회의 메카로 부각시켜 걷기인구 저변확대와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