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호 LS전선 사장이 2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품질경영학회로부터 ‘한국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품질경영인대상은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품질경영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의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손 사장은 LS전선의 품질 혁신 및 경영성과 창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고 품질경영학회측은 밝혔다. 또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공헌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어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해저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등 하이엔드급 제품 개발 등으로 인해 LS전선이 글로벌 3위로 자리 잡는데 크게 공헌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아울러 경영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위해 월 1회 CEO와의 만남, 독서 경영을 위한 손즈북까페(Son`s Book Cafe), 직원들의 참신한 제안을 경영에 반영하는 상상아일랜드 운영 등을 통해 조직문화 변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쓴 노고가 인정받았다.
한편 손 사장은 ‘품질 우선 주의’를 공고히 하기 위해 혁신촉진회의, 품질반성회, 성과공유회, LS혁신한마당, 현장 Caravan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이와 관련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영의 품질을 높이지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No.1 품질 경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품질경영인대상은 199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KT 이석채 회장(2010년 춘계), 삼성엔지니어링 정연주 사장(2007년 춘계), STX엔진 이강식 사장(2007년 추계),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2001년 춘계)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