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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트럭 "국내 시판 전 차종 유로5 인증"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상용차 전 차종이 '유로5' 인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 밴 '스프린터'를 시작으로, 중대형 트럭 '악트로스', 중형트럭 '아테고'와 다목적 차 '유니목'을 차례로 인증 받아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이 유로5 인증을 받은 최초의 상용차 브랜드가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이미 2008년부터 유럽에서 실시한 유로5 인증을 충족시키는 트럭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친환경 기술의 핵심인 '블루텍(BlueTec)' 시스템은 현재 요소수를 쓰는 'SCR시스템(선택적 환원촉매 저감방식)'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적은 비용으로 배기 유해 물질을 감소시키면서 디젤 엔진 특유의 힘과 연료효율성은 그대로 유지해 경제성과 환경 친화성을 모두 실현하도록 고안했다. 실제로 블루텍 시스템을 장착한 '뉴 악트로스' 40t급 트레일러 장착 트랙터가 지난 2008년 3월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인증기관인 DEKRA에서 실시한 연비 테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트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