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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29일 10시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서울화계초등학교 3층 체육관에서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100명과 만나 학교안전, 방과 후 학교에 대해 100분간의 토론을 벌인다.
오 시장은 이미 서남권(7/15 관악영어마을), 서북권(9/9 서울창서초등학교)에서 같은 주제로 학부모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이번엔 동북권에서 현장대화를 마련했다.
오 시장은 향후 동남권지역 학부모들의 목소리도 청취함으로써 ‘학부모 교육민심듣기 4개 권역 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학교안전과 방과후 학교에 대한 시민 요구가 워낙 강하고 이에 대한 오 시장의 의지도 높아 교육 관련 현장대화를 반복해서 갖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오 시장은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아이들의 학교 안전 사각지대는 무엇인지, 현행 방과후학교의 문제점과 개선점은 무엇인지를 폭넓게 듣고 서울시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과의 현장대화'는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바를 정책에 담기 위한 것으로서, 이날 참여한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로 신청한 자발적 참여자들이다. 서울시는 온라인 루트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사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장대화 실시간 동영상 및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