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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내 입술, 구제할 방법 없을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에 가을이 왔음을 느끼는 요즘. 그러나 날씨 외에 피부의 변화로도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바로 여름 내 촉촉했던 입술이 갈라지고 트기 시작한 것. 건조함을 넘어서 립 메이크업을 할 수 없을 정도까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긴급처방이 필요한 입술! 빠르고 간편하게 촉촉한 입술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꿀과 흑설탕을 이용하자

입 주위가 건조하기 시작하면 각질은 겉잡을 수 없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보습. 그러나 보습케어 이전에 각질제거를 먼저 하는 것을 권한다. 두텁게 쌓인 각질층은 보습성분이 피부 속으로 촉촉하게 스며드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따뜻한 온도의 물을 이용해 입술의 각질을 충분히 불리자. 그 후 흑설탕과 꿀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입술에 문질러 주면 끝. 이 때 입술 피부는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흑설탕은 묵은 각질을 없애주며 꿀은 보습효과가 있어, 스크럽과 보습이 동시에 된다.

◆ 립 전용 제품

이 방법이 번거롭다면 립 전용 스크럽제로 각질제거와 함께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좋다. ▲러브미 립 스크럽: 건조한 입술의 각질 제거에 탁원한 효과로 입소문난 립 스크럽 크림. 7,500원, 바닐라 코. ▲에코 레시피 립 스크럽: 마사지를 할 수 있는 팁이 있어 손 쉽게 각질 제거를 해주는 제품으로 레몬향이 난다. 5,000원, 이니스프리.

◆ 밤 낮으로 입술을 보호하라

평소 손으로 입술을 자주 건드린다거나, 건조함을 이유로 침을 자주 바르는 것은 입술 케어에서 없애야 할 주된 습관이다. 이와 같은 습관들은 입술을 자극해 각질을 일으키거나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촉촉한 입술을 위해서는 유분과 수분을 듬뿍 줘야 한다. 이를 위한 긴급처방이 바로 잠들기 전 립 트리트먼트제품이나 꿀을 듬뿍 바르는 것. 수분기가 쉽게 증발되지 않도록 랩으로 입술 주위를 씌워주는 것도 좋다. 요즘처럼 건조한 가을철에는 입술 전용제품을 들고 다니면서 항상 입술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효과로 소문난 립 제품들로는 ▲인텐시브 케어 퓨어 페트롤리움 젤리 ▲비즈왁스 립 밤 ▲립 크림 ▲립 플레이버 등이 있다.

◆ 오일타입 클렌징을 이용하자

메이크업 클렌징 시, 보통은 립&아이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립 전용 리무버는 일반 클렌징 보다 강해 자주 사용한다면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럴 땐, 오일타입의 클렌저를 입술에 바르면서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물로 씻어내 보자. 자극 없이 립스틱과 잔여 노폐물을 깔끔하게 클렌징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촉촉해지기까지. 1석2조의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