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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세곡·강일2지구 등 ‘시프트 1천817세대’ 공급

서울특별시SH공사는 강일2지구, 세곡지구, 마천지구 등에서 1,817세대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번 공급되는 물량은 금년 예정물량의 약20%로 전 평형 소득 및 자산기준이 도입되며, 10월 6일부터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금회부터 그 동안 소득제한이 없었던 공사건설형 전용84,114㎡ 및 서울시 재건축 매입주택에 대하여도 소득제한이 적용되며, 공사건설형 전용84㎡의 경우 그 동안 부동산 및 자동차에 대한 기준을 적용하였으나 금회부터는 부동산 기준만 제한한다. 서울시 재건축 매입주택도 전용면적 기준으로 전용60㎡이하 주택은 부동산 및 자산기준이 제한된다.

그 외에도 금회부터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장기전세주택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중·대형 평형을 대상으로 다자녀 가구에게 우선공급을 확대 실시하고, 4자녀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민법상 미성년자 3명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주에게 전용84㎡형의 경우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해 우선공급하고, 민법상 미성년자 4명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주에게는 최소 입주기준(소득/자산기준)만 갖춘 경우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을 5% 특별공급한다.

그 동안 방문접수의 경우 OMR카드를 이용하여 신청하였으나, OMR카드 작성 및 청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방문청약자들의 불편이 있어 SH공사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청약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하여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하며 의뢰시 공사 직원이 청약신청을 대행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