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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청렴・헌신・봉사하는 공무원 2명을 하정 청백리로 선발하였다.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는 올해 제2회 째로 조선 초기 3대 청백리 중 한사람인 유관(柳寬)선생의 호를 따서 제정・시행 해 오고 있는 상으로 지난 8월 20일까지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25개 자치구의 각 기관장 추천을 통해 총 14명의 공무원들이 후보자로 접수한다.
이번 선발된 공무원들은 제2회『하정(夏亭) 청백리』의 본상 수상자로 영등포소방서 예방과에 근무하는 김준재(지방소방장) 소방장과 중랑구 도시개발과에 근무하는 신명승(지방시설주사) 팀장이다.
영등포소방서에서 시설지도, 건축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재 소방장은 담당업무의 특성상 금품제공 등의 비리유혹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3차례에 걸쳐 금품을 반려시켰고 이에 대한 사항을 신속히 보고한 후 소방서장의 서한문을 금품제공 시민에게 발송하는 등 청렴한 업무처리를 몸소 실천했다.
중랑구 도시개발과의 신명승 팀장은 20년의 공직생활 동안 건축민원 업무를 전담하면서 청렴하고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원고객의 편에서 업무를 추진하여 왔다.
특히 중랑구가 서울시 5년 연속 주택・건축분야 청렴 최우수구로 선정되는데 담당 팀장(건축2팀장)으로서 많은 기여했다.
서울시는 청백리상 수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렴성과 경륜을 갖춘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시의원등 12명(전문가8, 시의원2, 공무원2)으로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위원장 권영준)하여 수차례 검증과 회의를 거쳐 선발했다.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 선정 심사위원회’에서는 추천된 14명의 수상후보자들에 대하여 청백리로서의 기본 요건, 청렴정도, 봉사활동 등 부가요건으로 분류하여 공정하고 엄정하게 검토했다.
하정 청백리 시상식은 9월 30일(목) 오전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있는 서울시 정례조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