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상도동 숭실대역부터 중앙하이츠APT 앞길을 ‘나눔의 거리’로 선포하고 30일 기념식을 가졌다.
나눔의 거리는 지역 내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업체에 감사하며 칭찬함으로써 나눔공동체를 이뤄 나가는‘서울 디딤돌 사업’의 일환이다.
동작구에서‘나눔의 거리’로 지정한 숭실대 역부터 중앙하이츠 APT앞 거리는 식당, 학원 등 120여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이중 50여개의 업체가 기부에 참여하여 42%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상도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기관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거리 선포 및 기부업체 현판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