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사고를 일으켜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던 '무릎팍 도사' 제작진이 공식 사과를 했다.
30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유 불문하고 제작진으로서 시청자에 불편을 끼친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고 아울러 "7분 54초부터 약 10초간 제공자막이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사고경위를 파악한 결과 편집이 완료되어 방송제작 테이프가 송출팀으로 전달된 후, 송출되는 과정에서 자동편집시스템 운용상의 오류로 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라며 사고 원인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드리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 배두나 편에서는 방송 도중에 광고 자막이 떠 네티즌의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