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닮은꼴 찾기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과 닮은 얼굴 형태의 연예인을 찾곤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것. 분석결과 굴욕샷에 가까운 결과로 마음 상한 연예인도 있어 시비가 엇갈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뉴스 연예수첩에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주인공 4명이 출연했다. 각 주인공이 실시한 닮은꼴 찾기 어플리케이션 결과 결과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여자주인공인 심은진은 카라 멤버인 구하라와 88%을 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상황에서도 심은진은 “구하라와 같은 미용실을 다녀서 그런 것 같아요”라는 재치 넘치는 발언으로 웃음을 지었다.
공동 캐스팅된 또 다른 여주인공 이연두는 예전에 손예진 닮은꼴로 주목을 받았은 바 있다. 이번에도 그와 같은 결과가 나올까 기대를 모았으나, 인식프로그램은 카라 멤버인 강지영과 일치한다는 결과에 이연두를 흐뭇하게 했다. 두 여주인공이 공교롭게도 아이돌 그룹 카라 멤버와 같다는 결과가 나옴으로써 주위에서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새로운 위.캣 카라의 탄생을 예고했다.
남자 주인공인 데니안은 앞서 개인홈페이지에 얼굴인식프로그램 결과에서 100% 본인이 닮았다는 결과를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엉뚱한 매력이 있는 남자 박재정 또한 100% 본인 얼굴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결과가 맘에 드냐는 질문에 ‘ 본인이니까요!’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데니안, 박재정, 심은진 이연두 주연의 복잡하게 꼬인 러브스토리 2010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오는 10월 15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