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 '잘금사인방'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믹키유전,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전태수, 서효림 등 내로라하는 외모를 자랑하는 남녀배우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그중 소론파의 색장이자 성균관의 하색장(부학생회장)인 깐깐한 샌님 스타일의 ‘남명식'역을 맡은 주아성은 또 한 명의 '꽃도령'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시나리오를 수십 번은 더 읽었을 정도로 이번 작품을 좋아해 어떤 역할이든 꼭 해보고 싶었다는 주아성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요즘 전북전주, 전남나주, 경북문경, 경기도화성등을 돌며 빠듯한 지방촬영 일정으로 힘들 것 같은데도 대본을 늘 손에 들고, 캐릭터 분석에 여념이 없다. 또한 자신의 촬영신이 아닌데도 선배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더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친구"라는 게 현장 관계자의 귀뜸이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이랄까, '성균관스캔들'의 게시판에는 “이분 완전 내스타일이야!”“이분 연기도 정말 잘 하시던데,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겠어요~”라는 등 평을 올라와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주아성은 다수의 CF와 연극 '그남자, 그여자'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성균관스캔들'의 인기와 더불어 주아성의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