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주민들의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휴일 공사장 소음을 잡기로 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소음ㆍ진동ㆍ먼지 민원처리 기동반’을 설치 운영한다.
구는 오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소음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휴일 소음 처리에 나서는 한편, 특정 장비 사용 공사장에 대한 관리 감독과 확성기 및 이동 소음 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민원처리 기동반은 대부분의 공사장이 작업하는 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해 소음 민원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처리한다.
특히 공사장 소음 등 긴급한 민원을 우선 처리하고 생활 소음, 진동, 먼지 민원을 처리 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소음 민원은 총382건이 됐으며 이 중 공사장 소음은 260건으로 68%에 해당된다고 구는 밝혔다.